씨모텍이 세계최대규모의 통신전시회인 'Mobile World Congress(MWC) 2010'에 참가해 해외시장 확대에 나선다.
씨모텍은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는 MWC에 독립부스를 열고 해외와이브로 시장 개척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MWC는 매년 전세계 182개국의 1,300개 기업이 참가하는 통신 전시회로 올해 국내업체는 삼성, SK텔레콤 등이 참가하며 중소기업 중 독립부스로 참석 업체는 씨모텍이 유일하다.
씨모텍은 이번 전시회에서 DBDM모뎀 및 자체개발한 스마트북 망그로브(Mangrove)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DBDM모뎀은 3G및 와이브로를 동시에 지원하는 UBS형 모뎀으로 씨모텍이 독점개발해 전세계에 공급하고 있다. 씨모텍이 신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망그로브는 퀄컴의 스냅드래곤 침과 윈도우 6.5를 탑해잔 7인치의 휴대용 인터넷기기로 스마트폰보다 넓은 화면과 넷북보다 가벼운 휴대성이 장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