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연 300만개 규모의 LCD를 3년간 애플의 아이패드에 공급할 것으로 보인다.
26일 관련업계와 애플인사이드닷컴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9.7인치 LCD 패널을 애플의 아이패드에 탑재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연 300만개 규모를 3년간 공급하기로 한 것으로 안다”며 총규모는 2억4,000만달러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애플 관련 정보를 주로 제공하는 애플인사이드닷컴은 아이패드 외에 애플의 4세대 아이폰에도 삼성전자의 LCD 패널이 적용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외신에 따르면 애플은 연 300만개 이상의 디스플레이를 구매할 의사를 나타냈으며 LG디스플레이에 이어 삼성전자와도 공급계약을 맺었다.
애플은 지난해 1월 LG디스플레이와 오는 2013년까지 5년간 5억달러의 선수금 계약을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