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첨단의료복합단지 입주기업에 대한 밀착지원을 위해 각 기업마다 전담공무원이 지정된다.
15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번 '1사1담당 공무원제'는 대구 신서동 첨단의료복합단지 및 의료연구개발(R&D)특구에 입주했거나 입주 예정인 29개 의료기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대구시 첨단의료산업국장을 비롯한 사무관급 이상 공무원을 중심으로 전담공무원이 지정돼 이들 기업에 대한 최적의 기업 지원방안 모색한다.
구체적으로 공장건립 등 행정적 기업불편, 제품생산·품질관리·판로개척·마케팅 등 경영 과정에서 애로·필요사항, 세제지원 및 제도개선 등에 대해 상담하고 해결방안을 찾는다.
오는 6월까지 시범운영을 진행하고 이후 담당공무원별 대상기업 확대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
홍석준 대구시 첨단의료산업국장은 "1사1담당제를 통해 접수된 애로사항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개선책을 마련해 첨단의료단지 활성화를 유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