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의 라이프스타일숍 '모던하우스'가 중국에 진출한다. 국내 라이프스타일숍 업체 중 해외 진출은 처음이다.
이랜드그룹은 30일 상하이의 신흥 주거지역인 신장종성에 위치한 스카이몰 쇼핑몰에 모던하우스 중국 1호점을 연다고 17일 밝혔다.
현재 국내 50개 매장을 운영 중인 모던하우스는 스웨덴 인테리어 브랜드 이케아와 일본 홈인테리어 업체인 니토리가 자리잡은 중국 리빙 시장에 국내 브랜드 최초로 해외 매장을 열면서 글로벌 브랜드와 본격적인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모던하우스 중국 1호점은 2,100㎡(630평) 규모로 2~3주마다 시즌별 트렌드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메인 스테이지를 꾸몄다. 연내 중국 10개 매장의 오픈이 확정된 상태며 올 매출 300억원을 올리겠다는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