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목적 세척장비등 개발 도로관리 효율성 높였죠"

서울시설공단, 19일 시연회

서울시설공단은 도로관리의 효율성을 높여주는 각종 장비 시연회를 19일 오후3시 청담 도로공원에서 연다고 18일 밝혔다. 시연 장비는 서울시설공단 직원들이 자체 개발한 다목적 세척장비, 시선유도봉 자동세척기 등 9종으로 대부분 특허출원을 마쳤거나 진행 중인 제품들이다. 다목적시설물 세척기는 고압분사 및 브러시를 회전시키는 자동세차 원리를 활용해 지하차도나 방음판 등을 세척할 때 도로통제 범위를 크게 줄이고 야간에도 작업할 수 있도록 개발된 장비다. 공단 측은 이 장비의 도입으로 업무효율이 3배 이상 높아지고 예산도 연간 4억9,000여만원을 절감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연회에는 도로교통관리사업소와 각 구청 도로관리 담당자는 물론 장비에 관심 있는 시민들도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또 현장에서 구입 상담도 가능하다. 문의 (02)2290-6364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