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적 신용평가회사인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는 10일(현지시간) 제너럴모터스(GM)의 신용등급을 'BB'에서 'BB-'로 하향조정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GM의 금융 계열사 GMAC와 관계사들에 대한 신용등급은 조정하지 않았다.
S&P는 "델파이의 파산보호신청이 GM의 북미지역 턴-어라운드 노력을 가로막을 가능성이 있다"고 등급 하향조정 배경을 설명했다.
아울러 S&P는 부품공급업체인 델파이의 신용등급도 파산보호신청에 따라 'D' 등급으로 낮췄다.
(서울=연합뉴스) 황정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