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證, IPO 주관실적 1위

대우증권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국내 기업공개(IPO) 주관사 1위를 고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블룸버그가 발표한 ‘3분기 누적 국내자본시장별 주관사 실적’에 따르면 대우증권은 3ㆍ4분기까지 롯데쇼핑 등 5개사 IPO를 주관해 거래규모액이 6,940억원(시장점유율 38.8%)으로 지난해에 이어 주관사 1위를 차지했다. 미래에셋증권 등 4개사를 주관한 삼성증권(3,440억원)과 바텍 등 7개사를 주관한 교보증권(1,220억원)은 각각 2, 3위로 뒤를 이었다. 자산유동화증권(ABS)를 포함한 회사채 발행 부문에서도 대우증권이 3조2,630억원으로 1위를 차지했고 한누리투자증권(2조6,770억원), 한국산업은행(2조50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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