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러스톤자산운용은 중국 등 아시아 시장의 구조적 성장 종목을 발굴해 장기간 분산투자하는 '트러스톤아시아장기성장주펀드[주식]' 를 추천했다.
이 펀드는 선진 증시와 신흥국 증시에 분산 투자해 리스크를 효과적으로 관리한다. 아베노믹스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일본 주식시장에 투자해 최근 하락세를 보이는 중국 본토 투자의 위험을 분산하는 방식이다.
실제 이 펀드는 중국 상하이종합지수가 지난 4월30일 이후 지난달 6일까지 12.86% 급락했던 기간에도 3.35%의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해 '중국 리스크'에 선방했다.
이 펀드는 확실한 경쟁 우위를 선점하고 있거나, 구조적인 성장 가능성이 높은 산업군에 속한 기업을 발굴해 투자한다. 앞으로 글로벌 국내총생산(GDP)의 30%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는 아시아 시장에서 안정적인 성과를 추구하겠다는 게 트러스톤자산운용의 전략이다.
이 같은 투자전략을 토대로 국내 및 해외 주식에 자산의 60% 이상을, 채권에 40% 이하를 투자한다. 국가별 투자 비중은 중국 50%, 일본 30%, 국내 10%, 동남아시아10%다. 지난달 31일 기준으로 설정(2014년 12월30일) 이후 수익률은 19.70%로 양호하다.
트러스톤자산운용 관계자는 "업계 최초로 트러스톤자산운용의 자기자본이 투자된 공모 펀드"라며 "아시아 리서치 조직을 토대로 일찌감치 해외 시장에 대한 리서치를 해 온 트러스톤자산운용의 우수한 리서치 역량이 이 펀드에 녹아들 것"이라고 말했다.
수수료는 C클래스 기준으로 운용보수 0.9%, 판매보수 1.3%다. 현대증권에서 가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