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에서 KBS의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을 골라 볼 수 있게 됐다.
다음커뮤니케이션은 KBS 인기 다큐멘터리와 교양 프로그램을 포털에서 볼 수 있는 'KBS 프라임'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다음은 KBS 프라임(kbs.daum.net) 페이지를 통해 '다큐멘터리 3일', 'KBS스페셜', '역사스페셜' 등 KBS의 대표 다큐멘터리 프로그램과 '차마고도', '누들로드', '슈퍼피쉬' 등 특집 다큐멘터리 시리즈를 제공한다. 프로그램 별로는 물론이고 인문, 과학, 정치ㆍ사회, 문화ㆍ역사 등 주제별로 세분화된 동영상을 골라 볼 수 있다. 영상과 관련된 키워드를 클릭하면 유사한 주제를 다룬 동영상을 한 번에 모아볼 수도 있다.
또 연속기획물을 체계적으로 묶어서 서비스하며, '추천 동영상, '함께 보는 동영상' 등 다양한 기획 콘텐츠를 제공한다. 모든 동영상은 다음의 유ㆍ무선 통합 메신저 '마이피플'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페이스북, 트위터를 통해 지인들과 공유할 수 있다. 현재 총 2,789편의 영상이 등록돼 있으며 1~2주를 주기로 새로운 영상이 업데이트 된다.
이준걸 다음 디지털컨텐츠기획팀장은 "EBS 지식 서비스에 이어 KBS 프라임 서비스까지 제공함으로써 이용자들이 다음을 통해 양질의 지식ㆍ교양 프로그램을 손쉽게 접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신규 방영 분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여 이용자들에게 즐거움과 유익함을 줄 수 있는 서비스로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