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요금 과다청구' 불만 많다

지난달 통신민원 3,637건중 610건

휴대전화 가입자들은 사용하지 않은 통신요금을 부과하는 등 ‘이동통신요금 과다 청구’에 대해 가장 큰 불만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통신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7월 접수, 처리된 통신민원 총 3,637건 가운데 통신요금 청구ㆍ요금체계 사전 미고지 등 ‘요금과다 청구’가 610건으로 전체의 16.8%를 차지했다. 또 명의도용 및 이용자 동의 없는 서비스 무단가입 등 ‘부당가입’이 608건(16.7%)에 달했고, ▦업무처리 불만 466건(12.8%) ▦부대요금 불만 462건(12.7%)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또 이용자들의 해지 제한과 해지 지연 등의 행위도 각각 204건과 124건으로 집계됐다. 서비스별로는 이동전화가 1,543건(59.7%)으로 가장 많았고, ▦초고속인터넷 538건(20.8%) ▦시내ㆍ외 및 국제전화 384건(14.9%) ▦온라인게임 118건(4.6%)등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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