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중앙회가 BC카드사와 제휴를 맺고 17일부터 후불 교통카드와 소액 신용결제 기능이 담긴 하이브리드형 ‘SB HI 체크카드’를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저축은행 체크카드는 다양한 상품서비스 혜택과 30%라는 높은 소득공제율에도 불구하고, 후불 교통카드와 신용기능이 없어 고객 이용이 적었다.
이번에 출시된 하이브리드 체크카드는 대중교통을 후불로 이용할 수 있으며 결제계좌에 잔고가 부족하면 최대 30만원 한도 내에서 신용 결제를 할 수 있다.
또 전월실적조건이나 할인 한도 없이 결제계좌의 평균잔액에 따라 이용금액에 캐시백을 제공한다.
이 상품을 판매하는 21개 저축은행은 후불 대중교통 이용금액 10% 할인을 비롯해 9월말까지 누적 이용금액 100만원 이상인 고객 50명에게 5만원 상당의 경품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고객 이벤트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