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솔믹스, LED소재사업 진출

파인세라믹 업체인 SKC솔믹스가 LED(발광다이오드) 소재사업에 진출한다. SKC솔믹스는 LED 사업 진출을 위해 R&D(연구개발)용 사파이어 잉곳 라인에 투자하고 일본ㆍ러시아 등 선진 기술을 도입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LED 사업 본격화를 위해 SKC솔믹스는 이날 경기 평택시 장당공단 내 1만3,223㎡의 LED용 사파이어 웨이퍼 사업부지를 78억원에 매입했다. 주광일 SKC솔믹스 대표는 “국내 LED용 사파이어 웨이퍼의 수요는 매년 20% 이상 증가하고 있으나 주요 핵심소재를 해외에 의존하고 있다”면서 “SKC솔믹스가 보유한 실리콘 잉곳 기술을 활용하고 선진기술을 도입하면 충분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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