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트렌드 세터] 넥슨 '워페이스' 실감나는 전투·다양한 협동작전 돋보이는 총싸움

■ 떠오르는 신작 온라인게임

넥슨이 지난달 선보인 총싸움게임 '워페이스'는 화려한 전투와 다양한 협동작전을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사진제공=넥슨

넥슨이 지난달 출시한 신작 온라인 게임 '워페이스'가 국내 총싸움게임(FPS)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워페이스는 '크라이시스' 시리즈로 유명한 독일 크라이텍과 넥슨이 공동 개발한 작품. 화려한 전투와 다양한 협동 작전에 초점을 맞춘 총싸움게임(FPS)이다. 중동과 발칸반도를 무대로 모두 80개의 미션을 제공하며 병과별로 팀을 이뤄 점령과 폭파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여기에 200여종에 달하는 무기와 실감 나는 그래픽을 도입해 기존 총싸움게임과 차별화를 꾀했다는 설명이다.

넥슨은 게임 자체의 완성도뿐 아니라 게임 운영에 있어서도 파격적인 시도에 나섰다. 게임의 균형을 붕괴시키는 유료 아이템 판매를 원천적으로 막고 연내에는 개인을 대상으로 한 유료화를 일체 도입하지 않을 계획이다. 특히 기능성 아이템은 별도 이벤트를 통해 제공해 게임을 즐기는 이용자에게 최대한 혜택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넥슨은 신작 출시를 맞아 인기 시트콤 '푸른거탑' 출연진을 홍보모델로 영입하고 신규 가입자를 위한 마케팅도 다양하게 진행하고 있다. PC방에서 게임에 접속하면 무기와 경험치를 추가로 제공하고 2주마다 콘텐츠 업데이트를 실시하고 있다. 넥슨은 워페이스를 앞세워 '서든어택'과 '스폐셜포스'가 주도해온 국내 총싸움게임시장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운다는 전략이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