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이버결제의 내년 영업이익이 올해보다 21% 증가할 전망이다.
신한금융투자는 26일 보고서에서 “한국사이버결제의 내년 영업이익은 올해보다 21% 증가한 113억원, 영업이익률은 0.4%포인트 늘어난 7.2%를 기록할 것”이라며 “고정비 투자가 제한적이어서 이익률 개선세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했다.
최준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내년에는 기업간 거래(B2B)부문 대금결제대행(PG)에서 실적 증가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며 “주류, 자동차, 학교비품 등 소모성자재(MRO) 시장에서 매출이 10% 가량 증가해 내년 실적 성장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주당순이익 희석 효과 등으로 인해 목표주가는 하향 조정됐다. 최 연구원은 “주식배당에 따른 주당순이익(EPS) 희석효과 등으로 목표주가를 기존 1만4,500원에서 1만3,000원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