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은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WBS(World Best SW) 프로젝트의 우수성과를 홍보하고 성과를 확산하기 위한 'WBS 프로젝트 성과보고회 및 성과전시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WBS 프로젝트는 단기적으로는 외산SW(소프트웨어)의 국산화를, 중장기적으로는 세계시장에서 통하는 SW히든 챔피언 육성을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올해 11월까지 3년 한시로 추진된 프로젝트이다.
민관 합동으로 2,600억원(정부 1,600억원)이 투입됐으며, 총 155개 기관(119개 기업)과 4,700여명의 대규모 개발인력이 참여했다.
특히 교통·의료솔루션·모바일 등의 분야에서 1,400억원 규모의 수출 및 수입대체와 같은 가시적인 성과가 발생하고 있다.
이번 WBS 프로젝트 성과보고회에서는 우수성과 기업에 대한 시상식 및 국내 SW기업이 글로벌 전문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하는 다양한 부대행사가 개최됐다. 세계최초로 플랜트설계 통합 솔루션을 개발한 마이다스아이티와 의료SW 프레임워크를 개발한 이지케어텍은 미래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지능형 의료영상 진단 시스템을 개발한 인피니트헬스케어, 무인기용 SW를 개발한 한국항공우주산업, 교통카드 솔루션을 개발한 한국스마트카드는 한국산업기술평관리원 원장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