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혜정 "결혼 앞두고 노출신 찍는 부담 전혀 없다"

영화 '걸프렌즈' 현장 공개 행사 열려



SetSectionName(); 강혜정 "결혼 앞두고 노출신 찍는 부담 전혀 없다" 영화 '걸프렌즈' 현장 공개 행사 열려 한국아이닷컴 모신정 기자 msj@hankooki.com 사진=이혜영 기자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ImageView('','GisaImgNum_2','default','260'); "결혼 앞두고 노출신 찍는 부담 없어요. 연기 앞에서는 그 어떤 것도 부담 느끼지 않아요." 타블로와 결혼을 앞둔 배우 강혜정이 로맨틱 코미디 영화의 주연을 맡아 애정신을 촬영하는 것에 대해 큰 부담을 갖지 않는다고 밝혔다. 강혜정은 17일 오후 5시 강원도 양양 대명 쏠비치에서 열린 영화 '걸프렌즈'(감독 강석범, 제작 영화사 아람)의 현장 공개에 앞선 기자간담회에서 "결혼을 앞두고 애정신이나 러브신을 찍어야 한다고 해서 크게 부담을 느끼지는 않는다. 연기를 해야 할 때 어떤 것에서도 부담을 느끼지 않는다. 처음에 연기를 시작할 때 그렇게 배웠다"고 밝혔다. 강혜정은 이어 "목숨이 왔다 갔다 해야 하는 일이 아니라면 부담을 가질 필요가 없다. 연기를 하는 일에서는 앞뒤 안보고 달려왔다"며 "그리고 우리 영화는 많은 분들과 공유하기 위해 진한 러브신은 등장하지 않을 것 같다. 그냥 달콤한 정도다"라고 전했다. 영화 '걸프렌즈'는 한 남자를 사이에 둔 세 명의 여자가 결국 베스트 프렌즈가 된다는 독특할 설정을 다룬 로맨틱 코미디이다. 제3회 오늘의 작가상을 수상한 작가 이홍의 동명 원작 소설을 바탕으로 했다. 강혜정은 회사 최고의 킹카 진호(배수빈)와 불꽃같은 연애를 시작하지만 그에게 다른 여자가 두 명이나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그녀들과 새로운 인연을 엮어 가는 29살 송이 역을 맡았다. 진호의 첫사랑이자 세상 모든 남자를 사랑하는 섹시한 파티플래너 역은 한채영이 맡았다. 강혜정이 맡은 송이의 막강한 경쟁 상대이자 송이에게 친구를 하자고 덤비는 알 수 없는 인물이다. 마음으로는 송이를 사랑하지만 어쩌다 보니 세 여자에게 몸과 마음을 주게 된 바람둥이 진호 역은 배수빈이 맡았고, 진호에게 사랑 받고 싶어 하는 당돌한 보라 역은 허이재가 맡았다. 한채영은 '걸프렌즈'를 택한 이유에 대해 "상황 자체가 현실에서 일어나기 드문 일을 다뤘다. 남자들은 대리 만족을 느끼고 여자들은 환상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다. 상황이나 스토리 자체가 재미있다. 좋은 로맨틱 코미디 나올 것 같아 출연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어 "내가 맡은 진 역은 아름답고 섹시하고 완벽에 가까운 여자다. 춤과 노래 실력도 좋고 큰 언니 같은 성향이 있는데 실제 나와 많이 다르다. 그래서 더 재미를 느꼈다"고 말했다. 세 여자의 사랑을 동시에 받는 진호 역의 배수빈은 "세 여배우의 사랑을 동시에 받으니 너무 행복하다. 진호는 마음은 지고지순한데 모든 여성들에게 친절을 베풀어 오해를 사는 인물이다"라며 "실제의 나도 여자들에게 밝고 편한 모습으로 대하려 하는데 그게 진호와 맞닿아 있는 점 같다"고 말했다. 한채영은 강혜정과 호흡을 맞춘 소감에 대해 "처음에는 혜정이가 4차원 같고 자기주장이 강할 것 같았다. 막상 촬영해보니 주관이 정확하긴 하지만 성격도 좋고 상대배우를 많이 배려하고 촬영하며 도와주는 스타일이었다. 정말 좋은 동료다"라고 말했다. 이어 강혜정도 한채영과 호흡을 맞춘 소감에 대해 "채영 언니가 매우 새침할 줄 알았다. 남들과도 잘 안 섞일 줄 알았는데 현장에 와서 살짝 깼다. 사람들과도 잘 어울리고 맹한 농담도 잘하더라. 재미있는 것을 좋아하고 장난치는 것도 좋아하는 매우 귀여운 언니다"라고 전했다. 영화 '걸프렌즈'는 오는 10월말께 촬영을 마무리하고 12월 개봉할 예정이다. 스타화보 모바일 다운로드 받기 [연예계 숨은 비화] 아니! 이런 일도 있었네~ 살짝 들춰보니… [스타들 결혼 생활] 그들만의 은밀한 침실속 부부생활까지… [스타들의 이혼 결별] 수많은 사연! 불륜·뒤끝·헐뜯기 행각도… [아나운서 비화] 열애·결혼·이혼·성형… 각종 추태까지… [연예계 사건 사고] 아차차! 아찔하게 이런 일들까지… [장자연 사태] 성접대·마약성관계·서세원 불똥·이미숙 송선미까지…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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