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터치R]한라비스테온공조, 배당 확대 가능성에 주목해야-유안타증권

한라비스테온공조(018880)가 배당을 확대할 가능성에 주목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유안타증권은 18일 보고서를 통해 “새로운 대주주인 한앤컴퍼니와 한국타이어의 적정 수익률을 보장하기 위해서 주주 친화적인 정책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며 “새로운 대주주의 인수 자금 조달 금리가 4~5% 수준으로 추정되는 만큼 한라비스테온공조의 올해 배당성향은 50%를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목표주가 6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남경문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한라비스테온공조의 배당성향은 지난 2011년 이후 지속적으로 30%를 상회해 왔으며, 지난해에는 35%를 기록했다”며 “새로운 대주주의 차입금리 수준 이상의 수익률을 보장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현 주가(4만7,000원) 기준 올해 배당 수익률은 3%, 내년에는 5% 수준으로 올라갈 것으로 전망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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