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특집] 귀성·귀경길이 더욱 빨라져요

우회·임시 개통도로 알아두면
귀성 17일 오전·귀경 19일 오후 가장 혼잡 예상
버스 전용차로·IC 진출입 통제여부 미리 살펴야

한국도로공사는 이번 추석에 승용차를 이용해 다녀올 경우 반드시 출발하기 전에 인터넷(www.freeway.co,kr)이나 자동응답전화(1588-2505)에서 실시간 교통정보를 확인한 뒤 출발시기와 이용노선을 결정할 것을 당부했다. 이동 중에도 교통방송이나 도로전광표지판 등을 이용해 교통상황을 살피고 우회도로의 이용여부를 판단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이번 추석에도 수도권에서 경북 지역을 오가는 귀성ㆍ귀경객은 중부내륙선(여주~김천)을 이용할 것을 권장했다. 다음은 행선지별 우회방법. ◇대구ㆍ부산ㆍ마산 방향 ①국도(6ㆍ44번)를 이용해 홍천IC로 진입해 중앙고속도로를 이용하거나, 만종분기점에서 영동고속도로로 진입해 여주분기점에서 중부내륙고속도로를 타면 된다. ②서울 강변북로나 올림픽대로와 연결되는 강일IC에서 중부고속도로로 진입, 동서울영업소를 통과한 뒤 제2중부고속도로 호법분기점에서 영동고속도로로 갈아탄 뒤 여주분기점에서 다시 중부내륙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다. 영동고속도로 호법-여주휴게소 구간이 혼잡할 경우 이천IC에서 3번 국도를 이용하거나 37번 국도를 이용해 감곡IC에서 중부내륙고속도로를 이용해도 된다. ◇목포ㆍ군산ㆍ광주 방향 ①16일 오전 10시 이전에 서해안고속도로 서서울영업소를 진입할 수 없을 때 인천방향에서 오는 귀성객은 39번 또는 77번 국도를 이용해 아산을 경유, 홍성IC로 진입해 서해안고속도로를 타면 편리하다. ②부천ㆍ서울 남부지역 귀성객은 39번 국도를 바로 타거나 서울외곽순환도로 산본IC에서 47번 국도를 이용해 39번 국도를 탄 뒤 학의분기점에서 313번 지방도로를 이용, 봉담에서 43번 국도와 39번 국도로 아산을 경유해 홍성IC나 대천IC에서 서해안고속도로로 진입할 수 있다. ③서울요금소를 통과해 수원(신갈)을 지나도 경부고속도로가 혼잡할 경우 안성분기점에서 평택-안성고속도로를 이용, 서평택분기점에서 서해안고속도로로 진입할 수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송악-당진 구간이 혼잡할 때에는 경부고속도로를 그대로 이용해 천안-논산고속도로를 타는 편이 낫다. ④수원에서 출발할 때 1번 국도 오산-천안구간이 막히면 강릉방향 42번 국도-용인대 입구(333번 지방도)-45번 국도를 통해 서안성IC에서 경부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다. ◇강릉 방향 영동고속도로 동수원(신갈)-용인휴게소 구간이 정체되면 수원IC로 빠져나와 42번 국도를 이용해야 하며, 호법(이천)-여주 구간이 막힐 경우에도 양지IC에서 빠져나와 42번 국도를 이용해 문막IC에서 영동고속도로를 이용하면 된다. ◇진천ㆍ청주ㆍ충주 방향 영동고속도로 양지IC에서 17번 국도를 이용해 일죽IC로 진입, 중부고속도로를 타고 진천이나 청주로 갈 수 있으며 38번 국도와 감곡IC를 거쳐 중부내륙고속도로를 이용할 수도 있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