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회·임시 개통도로 알아두면 귀성 17일 오전·귀경 19일 오후 가장 혼잡 예상 버스 전용차로·IC 진출입 통제여부 미리 살펴야
입력 2005.09.15 14:40:29수정
2005.09.15 14:40:29
한국도로공사는 이번 추석에 승용차를 이용해 다녀올 경우 반드시 출발하기 전에 인터넷(www.freeway.co,kr)이나 자동응답전화(1588-2505)에서 실시간 교통정보를 확인한 뒤 출발시기와 이용노선을 결정할 것을 당부했다. 이동 중에도 교통방송이나 도로전광표지판 등을 이용해 교통상황을 살피고 우회도로의 이용여부를 판단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이번 추석에도 수도권에서 경북 지역을 오가는 귀성ㆍ귀경객은 중부내륙선(여주~김천)을 이용할 것을 권장했다. 다음은 행선지별 우회방법.
◇대구ㆍ부산ㆍ마산 방향
①국도(6ㆍ44번)를 이용해 홍천IC로 진입해 중앙고속도로를 이용하거나, 만종분기점에서 영동고속도로로 진입해 여주분기점에서 중부내륙고속도로를 타면 된다.
②서울 강변북로나 올림픽대로와 연결되는 강일IC에서 중부고속도로로 진입, 동서울영업소를 통과한 뒤 제2중부고속도로 호법분기점에서 영동고속도로로 갈아탄 뒤 여주분기점에서 다시 중부내륙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다. 영동고속도로 호법-여주휴게소 구간이 혼잡할 경우 이천IC에서 3번 국도를 이용하거나 37번 국도를 이용해 감곡IC에서 중부내륙고속도로를 이용해도 된다.
◇목포ㆍ군산ㆍ광주 방향
①16일 오전 10시 이전에 서해안고속도로 서서울영업소를 진입할 수 없을 때 인천방향에서 오는 귀성객은 39번 또는 77번 국도를 이용해 아산을 경유, 홍성IC로 진입해 서해안고속도로를 타면 편리하다.
②부천ㆍ서울 남부지역 귀성객은 39번 국도를 바로 타거나 서울외곽순환도로 산본IC에서 47번 국도를 이용해 39번 국도를 탄 뒤 학의분기점에서 313번 지방도로를 이용, 봉담에서 43번 국도와 39번 국도로 아산을 경유해 홍성IC나 대천IC에서 서해안고속도로로 진입할 수 있다.
③서울요금소를 통과해 수원(신갈)을 지나도 경부고속도로가 혼잡할 경우 안성분기점에서 평택-안성고속도로를 이용, 서평택분기점에서 서해안고속도로로 진입할 수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송악-당진 구간이 혼잡할 때에는 경부고속도로를 그대로 이용해 천안-논산고속도로를 타는 편이 낫다.
④수원에서 출발할 때 1번 국도 오산-천안구간이 막히면 강릉방향 42번 국도-용인대 입구(333번 지방도)-45번 국도를 통해 서안성IC에서 경부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다.
◇강릉 방향
영동고속도로 동수원(신갈)-용인휴게소 구간이 정체되면 수원IC로 빠져나와 42번 국도를 이용해야 하며, 호법(이천)-여주 구간이 막힐 경우에도 양지IC에서 빠져나와 42번 국도를 이용해 문막IC에서 영동고속도로를 이용하면 된다.
◇진천ㆍ청주ㆍ충주 방향
영동고속도로 양지IC에서 17번 국도를 이용해 일죽IC로 진입, 중부고속도로를 타고 진천이나 청주로 갈 수 있으며 38번 국도와 감곡IC를 거쳐 중부내륙고속도로를 이용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