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선 계측기 제조업체 삼영유니텍(대표 정경일)은최근 시리아 원자력위원회와 123만 달러 규모의 의료용 방사성 동위원소 테크네슘 99m(Tc-99m) 발생기 생산시설 및 관련 기술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테크네슘은 뼈·뇌·심장등각종 장기에 발생한 암 등 난치성 질환을 진단하는 대표적인 의료용 방사성 동위 원소다. 국내 의료용 동위원소시장에서 40%의 점유율을 갖고 있는 삼영유니텍의 정사장은 "이번 계약은 지난 7월 카자흐스탄에 이어 해외에 종합기술을 수출하는 두번째 사례"라며 "사우디아라비아 등과도 수출 협의를 진행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