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은 오는 18일 전국위원회를 개최해 최고위원 보궐선거를 실시한다. 이번 최고위원 보선은 지난 10∙28재보선 출마를 위해 박희태 전 대표가 사퇴하고 정몽준 최고위원이 대표직 승계를 하면서 공석이 된 최고위원을 선출하기 위한 것이다.
한나라당은 최고위원 보궐선거 실시를 위해 최병국 의원을 위원장으로 하는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했다. 선관위원에는 신영수ㆍ김금래 의원과 김동완 제주갑 당협위원장, 이수희 서울 강북을 당협위원장을 각각 선임했다.
한나라당은 13일까지 최고위원 후보신청을 마감하고 나흘간 선거운동 기간을 거쳐 18일 전국위원들의 투표로 새 최고위원을 선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