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사이버대학교는 '2013 서울경제 대한민국 일류브랜드'에서 사이버대학 부문 1위를 수상했다.
지난 2002년 개교한 한양사이버대는 현재 학부과정 21개 학과(부)에 재학생 1만5,496명, 석사과정 5개 대학원 12개 전공에 재학생 830명을 보유하고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사이버대학교다. 개교 이후 지속적인 성장을 해온 한양사이버대는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에서 총 7회에 걸쳐 1위에 올랐다. 또 2007년 교육부의 원격대학평가에서 최우수대학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한양사이버대는 특성화 사업을 바탕으로 대학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다양하게 노력하고 있다. 2013년 교육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에서 발표한 '2013년도 사이버대학 특성화 사업'에서 '자동차IT융합공학과'로 특성화 사업 지원 대학에 선정돼 2014년 1학기부터 관련 신입생을 선발하고 있다. 세계적으로 공학기술은 정보기술(IT)을 중심으로 자동차·에너지·조선 등 이종산업간 융합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지만 현재 사이버대학에서는 관련학과가 전무한 실정이다. 이에 한양사이버대는 온라인교육노하우를 갖고 있는 컴퓨터공학과, 정보통신공학과 등과 연계한 '자동차IT융합공학과'를 신설해 융합형 전문가를 양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해킹보안학과'도 새롭게 개설한다. 이렇게 되면 한양사이버대는 사이버 공학의 메카가 될 것이라는 게 학교측의 설명이다. 한양사이버대는 석사과정으로는 한양사이버대학원에 IT MBA과정도 두고 있다.
이밖에 우리나라 법학 교육과 법조인 양성의 중심역할을 해온 한양대학교 법학과의 교류를 통해 온라인상에서도 법학과를 신규 개설했다. 법학과는 특성화된 법학교육과정을 도입했다. 경찰, 소방, 지방재정 등 다양한 법학분야의 실무적인 내용을 가르친다.
한양사이버대 부동산학부에는 국내 사이버대학 최초로 건축관련 전공을 개설해 주목받고 있다. 한양사이버대가 개설한 디지털건축도시전공의 경우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이라는 새로운 최신 기술을 이용한 3D 건축기법을 교육한다. 이를 통해 건축과 도시, 부동산을 함께 관리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건축 디자인뿐만 아니라 향후 건물의 관리와 도시 내의 입지 및 부동산적 자산관리까지 통합교육을 받을 수 있는 장점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