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개인투자자들의 증시 강세장 기대심리가 높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8일 미국 개인투자자협회(AAII)에 따르면 지난 7일까지의 한 주간 증시전망에 대한 온라인 조사 결과, 앞으로 강세장을 예상한 응답자는 전체의 52.80%로 전주의 48.57%에 비해 증가했다. 반면 약세장을 전망한 투자자 비율은 18.40%로 전주의 25.71%보다 감소했다.
한편 미국의 주식형 뮤추얼 펀드는 한 주만에 다시 순유입세로 돌아섰다.
미국의 펀드조사업체인 AMG 데이터 서비스에 따르면 전날까지 일주일 동안 미국의 주식형 펀드에는 총 11억달러가 들어온 것으로 나타났다. 항목별로는 소형주 펀드에 5억5,000만달러가 순유입돼 자금이 집중됐으며, 이머징마켓 펀드 등도 자금 순유입세를 기록해 전주의 7억9,600만달러 유출세를 모두 만회했다.
<이병관기자 comeon@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