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훈클럽은 2일 2014년도 관훈언론상 수상작으로 연합뉴스의 '송파 세 모녀 사건 발굴' 보도(사회변화 부문) 등 4개 작품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부문별로는 △KBS의 윤 일병에 대한 가혹행위 폭로 및 후속 보도(권력감시 부문) △중앙일보·JTBC의 일본 극우 대본영 '일본회의' 실체 보도(국제보도 부문) △한겨레의 형제복지원 대하 3부작 보도(저널리즘혁신 부문) 등이다. 시상식은 오는 10일 오후6시30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관훈클럽 주최로 열리며 상금은 부문별로 각 1,000만원이다. 관훈클럽은 지난 1977년 관훈언론상을 제정해 1개 작품과 최병우기자기념국제보도상을 시상해왔으나 올해부터는 4개 부문으로 확대해 시상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