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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그룹은 대림산업 등 계열사 임원 37명에 대한 승진인사를 단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인사에서는 이철균 대림산업 부사장이 사장 겸 플랜트사업본부장으로 승진했고 유기준 GM대우자동차 사장이 대림자동차 사장으로 선임됐다. 또 대림산업의 김진서, ㈜삼호의 김한기, 대림씨엔에스의 송범 전무 등 3명이 이번 인사에서 부사장으로 각각 승진했다.
한편 대림산업은 이번 인사와 함께 기존 토목ㆍ건축ㆍ플랜트 사업본부로 나뉘어 있던 해외영업 부문을 해외영업실로 통합하는 등 조직을 일부 개편했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글로벌 건설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이번 정기 임원인사 역시 해외 영업 및 국내외 사업개발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