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륭전자 '실적호조' 강세

3분기 영업익 흑자전환

영상 및 음향기기 제조업체인 기륭전자 주가가 양호한 3ㆍ4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강세를 보였다. 기륭전자는 6일 3분기에 매출액 384억원, 영업이익 14억원, 순이익 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전년동기에 비해 각각 36.96%, 44.22% 증가한 수치다. 전 분기에 비해서는 매출액은 13.4%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흑자로 전환했다. 순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23.42% 감소한 반면 전분기에 비해서는 흑자로 돌아섰다. 이번 실적으로 기륭전자의 올해 누적 영업이익도 흑자로 돌아섰다. 기륭전자는 상반기까지 7억원 가량의 영업적자를 기록 중이었다. 기륭전자는 이날 견조한 실적을 바탕으로 7.27% 오른 2,805원을 기록, 5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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