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건강' 주제로 亞 공략

말聯서 '헬스 플러스' 캠페인… 살균기능 에어컨등 선봬

LG전자가 다양한 형태의 세탁 작동이 가능한 드럼세탁기 등을 선보이며 미국 생활 가전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LG전자는 5월 1일부터 3일까지 미국 애틀란타에서 열린 세계최대 생활가전 및 주방용품 전시회인 'KBIS 2009'에 참가했다고 3일 밝혔다. 회사는 이번 전시회에서 드럼 세탁기와 냉장고, 조리기기, 식기세척기 등 100여종의 생활가전 신제품을 공개했다. 특히 미국 드럼세탁기 시장 1위 수성을 위해 다양한 형태의 세탁 작동이 가능한 `2009년 드럼세탁기`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올 3분기부터 미국시장에 본격 판매될 예정이다. 또 사용성을 개선한 대용량급의 '4도어 냉장고'도 공개했다. 이 제품은 버튼을 누르거나 하부 서랍을 살짝 밀면 자동으로 열고 닫히는 기능을 갖고 있다. 이영하 LG전자 HA(홈 어플라이언스)사업본부장은 "'스타일리시 디자인'과 '스마트 테크놀리지'를 통해 이룬 드럼세탁기의 성공체험을 전체 생활가전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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