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가 14.01포인트 오른 804.05포인트를 기록, 하루 만에 800선을 회복했다.
외국인의 매수세가 꾸준히 이어지면서 개인과 기관투자가의 매도물량을 받아냈다. 장중 800선 돌파를 앞두고 소폭 등락을 거듭하던 증시는 프로그램 매수세 유입으로 상승 탄력이 커졌다.
건설, 보험, 기계, 음식료업을 제외한 나머지 업종이 고루 오른 가운데 의료정밀과 증권업의 상승률이 두드러졌다. 삼성전자가 2.58% 오른 것을 비롯해 시가총액 상위 10위 종목이 모두 강세를 보였다. LG카드는 외국계 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돼 10.76% 올랐으며 장중 하한가까지 떨어졌던 현대엘리베이터는 장 막판에 대규모 매수 주문이 들어오면서 상승 반전했다.
<한기석기자 hanks@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