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이 프리미엄제품 강화에 따른 질적 성장이 예상되면서 새로 매수 추천됐다.
14일 IBK투자증권에 따르면 매일유업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 순이익이 지난해보다 각각 14.8%, 44.9%, 71.5% 성장한 9,580억원, 392억원, 315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매일유업이 실적이 올해 크게 늘어나는 까닭은 ▦주요 사업부문내 프리미엄 제품의 매출비중 확대 ▦신제품 출시 ▦자회사인 상하와의 합병 등이 효과를 낼 것으로 전망된 탓이다.
이에 따라 IBK투자증권은 매일유업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1,000원을 신규로 제시했다.
박애란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매일유업은 상하와의 합병에 따른 마케팅조직의 효율화와 국내 원재료 조달비중이 높아 대외변수 변동에 둔감한 장점이 있다"며 "목표주가는 현재 주가대비 50% 가량의 상승여력이 있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