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고금리 대출 금융위기 이후 최대

가계대출 규제로 우대금리 혜택 줄어

은행의 가계대출에서 금리가 10%를 넘는 고금리 대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대가 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이 조사한 바에 의하면 지난 9월 예금은행의 가계대출 중 금리가 10%를 넘는 대출 비중은 3.8%로 지난 2008년 11월의 4.3%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고금리 대출 비중이 확대된 것은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규제로 은행들이 우대금리 혜택을 줄이고 대출금리를 올렸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서울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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