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는 오는 29일부터 6월7일까지 열리는 광주비엔날레 행사기간중 호남고속도로를 이용해 광주시내로 진입하는 고속버스노선을 조정키로 했다.22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현재 호남고속도로-비아인터체인지(IC)-서광주IC-하남입구사거리-광천사거리-광주터미널로 진입하는 하행선을 호남고속도로-비아IC-흑석사거리-하남입구사거리-광천사거리-광주터미널로 우회해 진입토록 했다.
건교부는 이같이 노선을 조정할 경우 비엔날레 행사장 주변의 원활한 교통소통에 크게 기여하고 고속버스 운행시간도 10~20분 단축될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호남고속도로를 이용해 광주시내로 진입하는 고속버스노선은 광주시내 교통혼잡 지역을 통과하도록 돼있으며 운행대수는 314대다.
한영일기자HANUL@SED.CO.KR
입력시간 2000/03/22 1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