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병오 형지 회장, ‘패션상품기획 콘테스트’ 후원


패션그룹형지는 16일 최병오 회장이 (사)한국의류학회에서 주최하는 ‘2014 패션상품기획 콘테스트’를 후원하고 장학금을 전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패션상품기획 콘테스트’는 미래 패션산업을 이끌어갈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국내 대표 패션의류 기업들이 후원하는 장이다.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브랜드를 탐구하고 꿈을 구체화하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이다.

최 회장은 지난 2011년부터 4년 연속 콘테스트를 후원하며 인재 양성을 후원하고 있다. 콘테스트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패션그룹형지를 포함해 후원기업의 브랜드 중 한 가지를 선택해 상품기획 과제를 제출한다.

최 회장은 패션그룹형지의 여성복 대표브랜드, ‘크로커다일레이디’와 ‘샤트렌’ 상품기획 과제를 부여하고, 각 브랜드 별 상을 지정했다. 또 본사에서 수령한 최종후보 작품을 직접 검토하고 브랜드별 우수상 1팀과 장려상 3팀을 최종 선정했다.

패션그룹형지는 18일 서울대 멀티미디어 강의동에서 열리는 ‘패션상품기획 콘테스트’ 시상식에서 수상팀에게 장학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최 회장은 “해외 의류브랜드의 국내 진출 등 치열한 현 상황에서 대한민국 패션산업을 이끌어갈 인재양성은 기업의 필수과제이자 의무”라며 “완성도 높은 콘테스트 응모작품들을 통해 국내 패션산업의 밝은 미래를 확신했다”고 전했다.

최 회장은 서울대 ‘최병오홀’ 설립 및 장학금 전달, 전주대 형지패션트렌드센터 설립 및 해외연수 주최, 숙명여대 ‘샤트렌 홀’ 설립 등 국내 대학교와도 산학협력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서울대 발전기금을 후원하고, 이화여대에서 ‘행복한 꿈’에 대한 주제로 강연하기도 했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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