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 차운반선 「아시안비전」호 인수

◎선박량 첫 100척 고지 “우뚝”현대상선(대표 박세용)이 28일 현대중공업으로부터 승용차 6천대 동시적재가 가능한 세계 최대 자동차 전용운반선 「아시안비전」호를 인수함에 따라 국내 업계 최초로 총 선박량이 1백척을 돌파했다. 현대상선은 이날 『지난해말까지 총선복량이 99척, 5백16만톤이었으나 이번에 「아세안 비전」호를 인수함에 따라 총 1백척, 5백18만톤을 보유하게 됐다』고 발표했다. 현대상선은 지난 76년 창립 당시 3척의 유조선으로 시작, 매년 5척 정도의 선박을 인도받았으며 톤수로는 매년 26%씩 증가시켜왔다.<채수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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