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한라공조, 외국인 매수세에 사흘째 강세

한라공조가 지속적인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7일 오전 10시10분 현재 한라공조 주가는 전일보다 1,050원(4.83%) 오른 2만2,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사흘째 상승세로 외국인 매수세가 엿새 연속 유입되며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다. 이날도 UBS, 모건스탠리 등이 매수창구 1~2위에 올라 있다. 시장에서는 한라공조가 1분기를 통해 실적부진에서 벗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경문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ㆍ기아차의 판매량이 늘어나면서 실적개선추세가 진행되고 있다”며 “특히 지난 4분기 일회성 요인(단가인상 소급 등)에 의한 실적악화에서 1분기를 시작으로 정상 수준에 복귀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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