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 직구시대] 미래에셋배당프리미엄펀드

고배당주 + 콜옵션 매도로 초과수익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국내 우량기업 우선주와 고배당주에 투자해 안정적인 배당수익을 추구하는 동시에 콜옵션을 매도해 초과수익을 더하는 '미래에셋배당프리미엄펀드'를 대표상품으로 내세웠다.

미래에셋배당프리미엄펀드는 지난 17일 제로인 기준 1년 누적 수익률이 20.48%(운용 모펀드 기준)를 기록하고 있으며 6개월 수익률도 11.33%로 매우 우수하다.

우수한 성과를 바탕으로 수탁액(설정액)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1,148억원이 증가했으며 연초 이후에도 공·사모 포함 3,000억원 이상 수탁액이 증가했다.

이 펀드는 보통주와 비교해 높은 배당수익을 지급하는 우선주와 고배당 성향을 지닌 배당주에 주로 투자한다. 펀드가 투자하는 우선주와 배당주는 국내 우량기업 주식으로 구성된다.

우선주 편입 종목은 해당 기업의 펀더멘털, 시가총액 및 거래량을 고려해 선정하며 과거 3년간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배당수익률이 높은 배당주를 선별하는 등 50개 이상의 현물주식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여기에 이 펀드는 우선주와 배당주를 보유하는 동시에 콜옵션을 매도함으로써 초과수익을 확보하는 커버드콜 전략을 병행한다. 주가수준보다 높은 행사가격으로 콜옵션을 매도해 현물 주가의 완만한 상승시나 횡보 또는 주가 하락시에도 프리미엄을 통한 초과수익이 가능하다.

이 펀드는 일반형 외에도 매월 분배금을 지급하는 월 지급식과 절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연금저축 형태로도 가입할 수 있다. 소득공제 장기펀드로도 최근 라인업을 확대했다.

이 펀드를 오프라인에서 가입할 경우 A클래스 기준 선취판매 수수료 1%에 0.96%의 연 총보수를 지불해야 하지만 펀드온라인코리아에서 가입하면 선취판매 수수료 없이 연 0.85%의 보수만 지불하면 된다. 다만 장기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1년 이내에 환매하면 0.15%, 2년 이내 환매 때는 0.075%의 후취 수수료를 부과한다. 3년 이상 투자하면 후취 수수료는 면제된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