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리알소프트(대표 유병선·庾炳璇)는 9일 자사의 리눅스기반의 웹메일프로그램인 「메일스튜디오2000」와 서버, 초고속서비스를 묶어 매달 일정액을 받고 임대해주는 애플리케이션서비스제공(ASP)사업에 나섰다고 발표했다.그동안 인터넷업체가 메일서비스를 실시하기 위해서는 고가의 소프트웨어나 서버 등을 구입해야만 했다. 또 이후에도 네트워크 이용료, 유지보수, 인건비 등 추가비용이 만만찮게 들었다. 메일ASP를 이용하면 매달 일정액만 내면 돼, 한꺼번에 많은 비용이 들지 않는다.
쓰리알소프트는 자사의 웹메일프로그램인 메일스튜디오2000과 한국인터넷데이터센터(KIDC)의 서버, 초고속네트워크를 매달 일정액을 받고 빌려주고 유지보수를 담당하고 있다. 이 회사는 현재 E*트레이드코리아, 인터넷114, 신라호텔에 서비스를 제공한다. E*트레이드코리아는 이를 이용, 자사고객들에게 무료메일계정을 발급하고 각종 투자정보를 전자우편으로 서비스하고 있다.
웹빌(대표 김영식·金英植)도 자사의 메일프로그램인 「메일포유」와 자체서버를 이용, ASP서비스에 나설 계획이다.
문병도기자DO@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