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는 최근 신강성 신강 병단(新彊兵團) 및 신강위구르자치구와 현지 생산 원면의 한국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신강성은 중국전체 원면 생산의 3분의1을 차지하는 대규모 원면 생산지역으로 수확 과정이 수작업으로 이뤄져 고른 품질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대우는 중국 신강성의 고 품질 원면을 국내에 독점 공급하게 됨에 따라 국내 면방직 업계에 안정적인 원료 수급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원면 수입은 연간 30만톤 규모로 중국산의 경우 올해 5만톤, 내년에는 8만톤의 수입이 예상되며 이 중 60%가 ㈜대우를 통해 공급되고 있다.
한편 ㈜대우는 올해 우즈베키스탄 원면 6만톤도 국내에 공급할 계획이다.
이훈기자LHOON@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