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솔루션 전문기업 네오엠텔은 아이폰 수준의 반응속도를 구현하는 사용자인터페이스(UI)인 '스맥스(Smax)'를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
스맥스는 그래픽 처리 방식을 병렬 처리 구조로 바꿔 그래픽 연산 효율성을 증대시켜 초당 30∼60 프레임의 속도로 UI화면을 구동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는 아이폰UI 반응속도에 버금가는 수준으로 기존 UI속도를 2배 이상 끌어올렸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스맥스는 스마트폰에 최적화된 UI로 아이폰과 하드웨어 성능이 유사한 국내 스마트폰에서 구현할 경우, 초기화면에서 초당 50프레임, 음악 목록 화면에서는 35프레임의 속도로 구동이 가능하다.
김윤수 대표는 "스맥스는 현재 휴대폰 시장의 지각 변동을 일으키고 있는 스마트폰 뿐만 아니라 LCD창이 있는 모든 디스플레이형 기기에 확대 적용할 수 있는 획기적인 기술"이라며 "1월말에서 2월초부터 본격적인 시판에 나설 예정이며 이를 계기로 UI 시장 선점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