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열린우리당은 24일 오전 국회에서 협의회를 열어 주가, 환율, 유가의 변동상황 등 최근 경제동향을 점검하고 정부가 추진중인 세제개편안을 논의한다.
당정은 이날 신임 한덕수(韓悳洙)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장관과의 상견례를 겸해 협의회에서 최근 환율과 유가의 동반 상승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대책을 조율할 방침이다.
또 법인세와 소득세 등의 세율을 국제수준에 맞추는 방안과 자영업자와 전문직의 불평등과세 시정방안 등 정부 세제개편안도 집중 논의한다.
당정협의에는 정부측에서 한 부총리와 이희범(李熙範) 산업자원부 장관 그리고당측에서 정세균(丁世均) 원내대표와 이계안(李啓安) 제3정조위원장, 안병엽(安炳燁)제4정조위원장 등이 참석한다.
(서울=연합뉴스) 정윤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