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는 경북 칠곡군 북삼읍 율리 일원 26만평을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하기 위해 7일부터 14일간 주민공람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한국토지공사가 제안한 것으로 북삼지구는 주민공람, 의견수렴,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 후 다음달중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될 예정이다. 이 지구는 수용인구 1만7,000명, 인구밀도 ㏊당 198명에 주택 6,000가구가 들어서며 공원 및 녹지율은 20.8%가 적용된다. 토공은 공동주택용지에 1,300가구 규모의 임대주택용지를 확보, 서민주거안정을 꾀하고 평형규모를 다양하게 배치, 2009년 하반기부터 분양할 계획이다. 구미시 경계에 위치한 북삼지구는 국도 4호선, 경부고속도로, 경부선 철도 등이 통과하는 교통의 요충지로 인근에 구미1, 2, 3 산업단지와 왜관1 지방산업단지가 위치하며 구미 제4산업단지, 왜관2 지방산단이 조성중에 있어 개발압력이 높은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