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세계최고 안전기업' 공인
NSC "무재해기록등 감명" 첫 특별상 시상
삼성전자 반도체사업장이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사업장으로 공인받았다.
삼성은 국제안전협회(NSC)로부터 세계최고의 안전기업으로 인정받아 지난 4일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NSC는 1912년 창설된 이래 88년 동안 특별상을 처음으로 마련해 시상했다. 매년 시행하는 일반 시상과 격이 다른 셈.
이날 알란 맥밀란 NSC 부회장이 이윤우 반도체총괄 사장에게 상을 전달했다.
맥밀란 부회장은 “기네스북에 오른 무재해 2억1,160만 인시(人時) 기록과 함께 삼성의 환경안전 경영에 감명을 받았다”고 밝혔다.
삼성은 최고 책임자 직속으로 전담 조직을 운영하고 있으며 신규 프로젝트나 유해물질을 도입할 때는 사전인증제를 활성화해 위험요소를 원천적으로 막고있다.
◇NSC=국제 안전보건을 다루는 비영리 단체. 5,000여명의 전문인력이 스태프로 활동하고 있는 세계 최고의 안전관련 협회다. 전 세계적으로 3,700여 업체에서 3,000만명 이상의 근로자가 가입해 있다.
/최형욱기자 choihuk@sed.co.kr 입력시간 2000/11/05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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