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한,공덕동사옥 330억에 매각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 중인 새한은 서울 마포구 공덕동 본사사옥을 330억원에 매각키로 하고 ㈜한신코퍼레이션과 11일 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한신코퍼레이션은 애니매이션 제작 전문업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매각되는 사옥은 지상 18층, 지하 6층으로 대지면적 1천935㎡(585평),건물 연면적 2만2천647㎡(6천850평) 규모다. 새한 관계자는 지난 2000년 10월 기업개선약정(MOU)을 체결하고 워크아웃에 들어간 후 이번 사옥 매각대금을 포함해 지금까지 모두 1천353억원의 자구계획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류성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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