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오앤비가 코스닥시장 상장 첫날 급락했다.
8일 효성오앤비 주가는 공모가(7,500원)보다 높은 9,950원에 시초가가 형성된 후 12% 이상 급등하기도 했지만 매물이 나오면서 하락 반전, 결국 하한가인 8,460원에 거래를 마쳤다.
현대증권에 따르면 효성오앤비 매출은 대부분 농협중앙회를 통해 생산농가에 공급되는 구조로 발생되며 농협으로 공급되는 유기질비료의 16.4%를 공급해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증시 전문가들도 효성오앤비에 대해 긍정적인 분석을 내놓았다.
박양주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올해 친환경 농산물 수요 증가와 정부의 정책적 지원에 힘입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21.1%, 24.7% 증가한 220억원, 4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