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애로기술 해결해주는 ‘기술닥터119’ 호응

중소기업과 연구기관·대학간 매칭을 통해 애로기술을 해결해주는 ‘기술닥터119’가 호응을 얻고 있다.

경북테크노파크(경북TP)는 최근 대구 호텔인터불고엑스코에서 기술닥터119 지원사업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기술닥터119는 우수 연구인력과 첨단 장비를 갖추고 있지만 기업과 실질적인 교류가 부족한 연구기관·대학과 기술적 어려움을 해결하지 못해 고민하는 중소기업을 1:1로 연결시켜 애로기술 해결을 돕는 사업이다. 신청서 1장과 무심사로 사업이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올해 경북TP는 지역 중소·벤처기업 25개사를 대상으로 모두 31건의 현장애로 및 애로기술지원, 시험분석지원을 진행했다.

실제로 선테크는 이 사업을 통해 M2M 환경의 영상 기반 스마트 도어 시스템과 관련한 기술적 어려움을 해결했다. 이후 시제품 제작 및 양산 추진으로 스마트 홈 시스템과 연동이 가능한 신규 서비스에 나설 수 있게 됐다. 또 한맥과 CSM도 기술닥터119의 도움으로 한지섬유매트와 전력조정기 개발과 관련한 기술애로를 해결할 수 있었다.

이재훈 경북TP 원장은 “기술닥터119를 통한 맞춤형 지원으로 중소기업들이 기술적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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