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 목표 1,200~1,250으로 상향"

UBS는 25일 한국증시가 아직 과열권에 진입하지 않았다며 종합주가지수 목표치를 1,200∼1,250으로 상향조정했다. UBS는 "종합주가지수가 연초대비 21% 이상 오르며 10년만에 최고치를 경신했지만, 아직 1999년과 2000년에 나타났던 과열 신호는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UBS는 "최근 경기지표를 통해 의미있는 소비 회복의 조짐이 나타나고 있으며 지난 14개월간 하락세를 보였던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선행지수도 안정세를 보이고있다"고 말했다. UBS는 증시 상승의 핵심 동력인 소비 회복, OECD 선행지수 안정세를 감안해 종합주가지수 목표치를 기존의 1,100에서 1,200∼1,250으로 올린다고 밝혔다. UBS는 강력한 시장지위와 견조한 실적, 낮은 밸류에이션 등을 감안 삼성전자[005930], GS홈쇼핑[028150], 기아차[000270], 현대모비스[012330], 한국타이어[000240], POSCO[005490], 한진해운[000700], 현대백화점[069960], GS건설[006360], 대구은행[005270] 등을 추천 종목으로 제시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상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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