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세종시 공공임대아파트 136가구 추가공급

LH는 충청남도 연기군 남면 송원리와 나성리 일대에서 세종시 첫마을 10년 공공임대아파트 136가구를 추가 공급한다고 27일 밝혔다. 추가 공급 물량은 지난해 12월 최초계약과 예비자공급 이후 발생한 미계약 가구와 해약 가구로 1단계가 127가구, 2단계가 9가구다.

평형별로는 전용면적 49㎡ 71가구, 59㎡ 20가구, 84㎡ 45가구로 구성된다. 최초 임대보증금은 49㎡가 1,950만원, 59㎡가 2,100만원, 84㎡가 5,350만원이며 월 임대료는 각각 33만원(49㎡), 40만5,000원(59㎡), 58만원(84㎡)이다. 계약할 때 최초 임대보증금의 20%를 내고 입주할 때 나머지 80%를 납부하면 된다.

이 아파트는 10년 임대기간이 끝난 뒤 분양 전환할 수 있는 임대주택으로 청약통장이 없어도 만 20세 이상 무주택 가구주라면 전국 어디서나 LH 분양임대청약시스템(myhome.lh.or.kr)으로 청약할 수 있다. 다음달 3~4일 인터넷 청약접수를 거쳐 11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LH에 따르면 첫마을 아파트는 금강, 계룡산을 조망할 수 있는 총 7,000가구의 매머드급 단지로 유치원, 초중고교를 모두 갖추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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