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와 중화전국부녀연합회는 25-27일 중국 베이징에서 한·중 수교 20주년을 기념해 '한·중 동반 성장을 위한 여성 교류 협력 강화' 포럼 등 교류 행사를 한다.
24일 여성부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중화전국부녀연합회 초청으로 경제계·학계·문화계 등 20여 명의 한국 대표단이 참가해 기념 포럼, 한·중 여성정책 사진전, 고위급 면담 등을 한다.
기념 포럼은 '여성과 사회발전' 및 '여성과 경제발전'이라는 2개 세션으로 진행된다.
김금래 여성부 장관은 이 자리에서 양국 여성 역할 증대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양국 여성 지도자간 협력과 교류 강화 증진방안을 논의해 달라고 요청할 예정이다.
김 장관은 또 천즈리 중국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부위원장 겸 중화전국부녀연합회 주석과 만나 양국 여성정책 교류 확대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중국 교육부와 베이징 대학을 방문해 청소년 정책과 양성평등 교육 협력을 논의한다.
한·중 여성 교류는 수교 15주년인 2007년에도 개최된 바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중국대표단이 한국을 방문한다./온라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