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에는 건설용 골재가 원활하게 공급되고 수급 가격도 지난해 보다 다소 떨어질 것으로 조사됐다.
건설교통부는 3월까지 수도권 1일 평균 모래소요량이 5~7만㎥(성수기 10만~12만㎥)로 비축분, 배타적 경제수역모래, 북한모래, 부순모래 등으로 안정적 수급중이라고 10일 밝혔다.
또 4월 현재 모래 공급가격도 지난해에 비해 생산지 상차기준으로 ㎥당 2,000~3,000원 정도 떨어진 8,000~1만1,000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건교부 관계자는 “지난해 옹진ㆍ태안의 바다모래 채취가 중단되는 수급 불안을 겪으면서 관계기관 합동으로 수립한 골재수급안정종합대책이 올해부터는 본격 추진된다”며 “배타적 경제수역내 채취, 부순모래 생산기반 확충, 북한 모래 반입 등 골재채취원도 다양화돼 안정적인 공급이 가능해졌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