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까르푸는 오는 6월 15일부로 신임 사장에 브리완 니고 중국까르푸 상품본부 본부장을 영입한다고 28일 밝혔다.
마크 욱생 현 사장은 니고 사장의 취임에 따라 대만 까르푸 CEO로자리를 옮긴다.
새로 취임할 니고 신임 사장은 대만, 태국, 홍콩, 중국 까르푸를 거친 그룹내 아시아 전문가로 중국까르푸가 지난해말 기준 32개 점포를 갖추며 중국 내 최고 할인점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기여한 바 있다.
업계에서는 한국까루프가 아시아 상황에 능통한 니고 신임 사장을 영입함에 따라 현지화 작업과 확장 전략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한국까르푸는 오는 6월 말 27호점인 대전 유성점을 개점하는데 이어 7월 초엔 서울 방학점을 열고, 내년 인천 용현동, 부산, 화성, 전주, 광주 등 5, 6개점을 신규 오픈하는 등 확장 전략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임석훈기자 shim@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