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고전번역원은 지난 13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권영빈(71·사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을 한국고전번역원 제3대 이사장으로 선임했다고 19일 밝혔다.
권 신임 이사장은 경상북도 예천 출신으로, 서울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교 대학원 동양사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중앙일보 논설위원, 방송위원회 심의위원, 중앙일보 사장을 역임하고, 경기문화재단 대표이사를 거쳐 현재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중앙언론문화상(2003년), 위암 장지연상(2002년), 삼성언론상(1999년) 등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