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임대사업자 등록요건인 2채 이상 계약하면 세입자를 구할 때까지 잔금과 관리비 납부를 유예해주는 임대사업용 아파트가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대성산업이 경기도 광주군 오포면에 짓는 466가구의 아파트로 한국토지신탁 부동산유통센터가 분양대행을 맡아 분양조건을 임대사업하기 알맞도록 개선했다. 평형별 가구수와 분양가는 32평형 382가구·1억980만~1억1,194만원, 44평형 84가구·1억7,433만~1억7,779만원선이다.
계약금 10%를 납부하면 중도금 전액을 8.5~9.75%로 대출해 준다. 2채 이상 매입할 경우 중도금 전액을 무이자 대출해주고, 잔금과 관리비는 세입자를 확보할 때까지 유예하는 전세보장제가 실시된다. 입주는 2000년9월 예정.(02)3451_1234
_25평형 가치가 4억4,000만원..
기존 주택보다 2.5배 넓은 아파트로 옮겨가고도 4,000여만을 돌려받는 투자수익 만점의 재건축대상 아파트가 등장했다.
대우건설은 서울 강서구 화곡동 주공아파트 재건축을 맡아 이달말 1,391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화곡주공 25평의 지분가치는 새 아파트의 61.69평과 맞먹는다. 따라서 25평 소유자는 분양가격 4억원의 61평형을 배정받고도 4,000여만원을 조합측으로 부터 되돌려 받을 예정이다.
이처럼 수익성이 높은 것은 가구수(810가구·13~25평형)에 비해 대지면적이 (4만5,000여평)이 워낙 넓기 때문. 용적률 35%에 불과하지만 새로 짓는 아파트의 용적률은 214%(2,176가구·34~71평형)에 달한다. 일반분양이 임박한 화곡주공아파트 25평형의 시세는 3억9,000만원선으로 매물이 심심찮게 나온다고. (02)761-4117